전체 글 (242)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인으로 돈버는 법 30화] 에필로그 : 코인 존버는 결국 망한다 무조건적인 존버가 아니라, 원칙과 대응이 살아남는 힘이다. 2025년 10월 11일, 관세빔 이슈로 시장은 역대 최대 약 190억 달러의 청산을 기록했다. 그리고 나 역시 그날, 모든 시드를 잃었다.모니터 속 숫자가 사라질 때 손끝은 멈췄고, 마음은 텅 비었다. 그럼에도 작은 시드 하나는 지켜냈다.그건 돈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의 마지막 조각이었다.존버는 전략이 아니다“믿고 버티면 결국 오른다.” 시장은 그런 낭만을 허락하지 않는다. 코인 시장은 24시간 돌아가는 전쟁터이다.누군가 자는 사이에도 상방과 하방은 극단을 찍고, 그 한 시간 사이에 모든 자산이 사라질 수 있다. 단순한 버팀은 전략이 아니라 방치였다.공포에 팔고 욕심에 사고, 원칙 없이 버티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소모시키는 길이었다.나.. [코인으로 돈버는 법 29화] 나만의 코인 투자 철학, 앞으로 나아갈 길은? “시장은 내 돈을 빼앗지 않았다. 내 마음이 나를 무너뜨렸을 뿐이다.” 1. 청산의 날, 모든 게 멈춘 듯했다 2025년 6월 18일 밤 9시. 내 계좌의 숫자가 0이 되는 걸 눈으로 보았다.그날의 화면은 아직도 생생하다. 빨갛게 물든 캔들, 눈을 뗄 수 없는 그래프, 손가락이 마우스 위에서 멈췄던 그 순간.“조금만 버티면 반등하겠지.” 늘 그렇듯,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이번엔 진짜 다 잃었구나.’ 모니터 불빛 아래에서 한참 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때 처음으로 깨달았다.이 시장에서 이기는 건 ‘돈’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걸.2. 시장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이었다처음엔 차트만 보면 될 줄 알았다.캔들과 패턴, 거래량과 심리선. 공부하고 익히면 수익은 따라올 거라 믿었다.. [코인으로 돈버는 법 28화] 비트코인 1억7천 시대, 나는 어떻게 변했는가 시장은 변했지만, 나는 여전히 배우고 있다.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원화 기준 1억7천만 원대를 돌파하는 구간에 있다. 해외 거래소 기준으로도 $120,000선을 위협하며 사상 최고가 갱신 구간을 통과 중이다. 사람들은 다시 말한다. “이번엔 다르다.” 하지만 나는 이제 안다. 시장의 사이클은 비슷하게 반복되고, 달라지는 건 결국 시장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라는 걸.1) 공부하지 않으면, 결국 시장의 밥이 된다처음엔 ‘돈을 벌고 싶어서’ 시작했다. 곧 깨달았다.공부하지 않는 투자자는 시장의 먹잇감이라는 걸. 그때부터 차트 너머를 보기 시작했다. ETF 자금 유입, 금리 사이클, 기관 커스터디, 온체인 데이터의 변화,그리고 그 모든 것이 유동성이라는 한 단어로 수렴된다는 사실을. 숫자 하나에도 맥락이.. [코인으로 돈버는 법 27화] 공포를 기회로 바꾸는 투자자의 기술 시장은 언제나 우리를 시험한다.불타던 차트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계좌는 순식간에 반토막 나기도 한다.이 순간 대부분의 투자자는 두려움에 휩싸여 “이제 끝났구나…”라는 생각에 휘둘린다.나 역시 수없이 그랬다.1. 위기는 늘 갑자기 찾아온다불장이라 부르던 날들조차, 다음 날이면 폭락장으로 바뀌곤 했다.처음엔 공포와 분노밖에 남지 않았다. 그때마다 나는 위기를 ‘끝’으로만 바라봤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다. 위기는 끝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진 또 다른 기회라는 것을.2. 같은 순간, 다른 선택급락장에서 어떤 사람들은 두려움에 헐값에 매도한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과감히 매수한다.나는 던졌고, 그들은 담았다. 몇 달 뒤 나는 손실만 끌어안고 있었고, 그들은 수익을 챙겼다.이 차이는 .. [코인으로 돈버는 법 26화] 청산을 겪고서야 세운 나만의 원칙 기술보다 중요한 건 멘탈과 원칙이었다코인 시장은 늘 흔들린다. 어제는 불장이라더니, 오늘은 폭락이다.뉴스 한 줄, 커뮤니티 글 몇 개에도 가격은 널뛰기를 한다.그 속에서 결국 나를 지켜주는 건 내 원칙뿐이다.원칙 없이 매매하는 건, 마치 안전벨트도 없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다. 1) 원칙이 필요한 이유지난 화에서 나는 실제 청산 차트를 보여줬다. 그날 나는 손절해야 할 지점을 지나치고도 버텼다>“진작 손절했어야 했던 구간을 지나면서도 버텼다. 하지만 이후 하락은 더 깊어졌다.” 그 순간 나는 ‘조금만 더 버티면 반등하겠지’라는 희망에 사로잡혀 있었다.결과는 반등이 아니라 더 큰 추락이었다. 차트는 늘 내 귀에 속삭인다. 여기서 손절했어야 했다. 그날의 청산은 내 계좌를 무너뜨렸지만, 동시에 중요한 .. [코인으로 돈버는 법 25화] 손실 중일 때, 망하지 않으려면 해야 할 선택 6-3. 지금 손실 중이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투자에서 손실은 누구나 겪는다.문제는 손실 자체가 아니라, 그 순간 내가 어떻게 대응하느냐다.나는 수없이 손실을 겪으며, 어떤 대응이 계좌를 지키고 어떤 대응이 계좌를 무너뜨리는지 뼈저리게 배웠다.1. 손실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다시 시작이다처음 손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조금만 기다리면 반등하지 않을까?”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반등은 오지 않았다.오히려 손실은 더 커졌고, 그제야 “왜 진작 안 팔았을까”라는 후회가 밀려왔다. 👉 손실을 인정하는 순간이 계좌를 지키는 첫 걸음이다.작게 잘라낼 때는 아프지만, 그게 계좌를 살린다.2. 손실 중에 내가 할 수 있는 세 가지 선택(1) 손절정해둔 손절 라인에 도달하면 기계적으로 잘라낸다.감정이 개입되.. [코인으로 돈버는 법 24화] 나를 망치던 투자 습관, 어떻게 끊어낼까? 코인을 오래 하다 보니, 내 계좌를 갉아먹은 건 시장이 아니라 내 습관이었다는 걸 깨달았다.처음엔 단순히 ‘운이 없어서 손실을 보는구나’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돌이켜보면, 손실 뒤에는 늘 같은 패턴이 있었다.✔️ 사례 1. ‘조금만 더’라는 욕심한번은 이더리움 숏 포지션으로 수익을 보고 있었다.이미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는데,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스쳤다.“아직 더 떨어질 거 같은데?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그러나 시장은 늘 내 욕심을 비웃듯 반등했고,눈앞의 수익은 사라지고, 계좌는 순식간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문제는 시장이 아니라, 내 욕심이었다.나는 목표가에 도달했을 때 기계처럼 익절해야 했는데, 늘 “조금만 더”라는 유혹에 무너졌다.✔️ 사례 2. ‘이번만 예외’라는 자기합리화나는 늘 손절 라인을 .. [코인으로 돈버는 법 23화] NFT는 끝났을까? 디파이는 왜 여전히 주목받는가 NFT는 끝났을까? 디파이는 왜 여전히 주목받는가 요약디파이(DeFi): 유행이 아닌 금융 인프라. 스테이블 코인·RWA와 맞물려 다음 불장에서 다시 핵심 가능성 ↑NFT: 2021년 거품 이후 투자 섹터 재부상 가능성 낮음. 다만 게임·명품·팬덤 등 틈새 활용은 유효결론: 디파이는 기회가 남아 있고, NFT는 제한적 활용 중심으로 봄목차디파이 – 은행을 대체할 수 있는 인프라NFT – 거품은 꺼졌고, 회복은 제한적불장에서 디파이·NFT는 어떻게 될까?한 줄 정리 & 첨언다음 화 예고 2020~2021년, 코인 시장을 흔들었던 두 단어가 있었다. 바로 디파이(DeFi)와 NFT. 그때는 모든 게 뜨거웠다. 예금 이자가 100%라는 디파이 풀, 픽셀 몇 개가 수억 원에 팔리던 NFT 아트. “이건 혁명이다.. 이전 1 2 3 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