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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으로 돈버는 법 13화] 지금은 쉬는 장? 박스권·삼각수렴, 진짜 돌파는 언제 올까?

크립토위성 2025. 6. 21. 01:00

지금은 쉬는 장? 박스권·삼각수렴, 진짜 돌파는 언제 올까?

박스권과 삼각수렴, 돌파는 언제 터질까?

차트를 보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가격이 멈춘 듯한 구간이 찾아온다.
움직임은 거의 없고, 방향도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 투자자는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이 구간을 계속 들고 있어도 되는 걸까?”
“아니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까?”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된다.
움직이지 않던 시간조차도 결국은 흐르고 있었으며,
그 시간은 커다란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말이다.

 

 

✅ 박스권 – 정체된 흐름 속에서 쌓이는 심리

박스권은 일정한 고점과 저점 사이를 오르내리는 구간을 말한다.
많은 이들이 “이럴 땐 위에서 팔고, 아래서 사면 되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쉽지 않다.
갈 듯 말 듯, 뚫릴 듯 말 듯, 가격도 마음도 끊임없이 흔들린다.

📌 박스권 구간에서 주의 깊게 볼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거래량이 점차 줄어든다면, 참여자 대부분이 관망 중일 가능성이 높다
  • 저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면, 누군가 매집하고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 상단 돌파와 함께 거래량이 급등했다면, 진짜 추세 전환일 가능성이 높다

박스권은 단순히 가격이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가 조용히 쌓이고 있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 삼각수렴 – 좁아지는 가격, 응축되는 에너지

삼각수렴은 고점은 점차 낮아지고,
저점은 점차 높아지며 가격이 수렴하는 모습을 말한다.
말 그대로 점점 좁아지는 삼각형 구조를 이루게 된다.

이 구간은 얼핏 보기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에너지가 서서히 응축되고 있는 상태이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조용히, 그러나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 삼각수렴에서 기억해야 할 점

  • 대부분 삼각형 끝까지 가지 않으며, 전체의 60~80% 지점에서 방향성이 결정된다
  • 돌파가 발생할 때 거래량이 동반되어야 신뢰할 수 있다
  • 거래량 없이 움직이는 돌파는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

✅ 돌파는 '그 순간'보다 '그 이후'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돌파 순간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전에서 중요한 것은 오히려 돌파 이후의 반응이다.

  • 돌파한 지점에서 되돌림이 오고, 해당 구간을 지지하는가
  • 거래량이 계속 유지되며,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는가
  • 시장 분위기와 투자자 심리가 실제로 변화하고 있는가

진짜 돌파는 항상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두르기보다 한 발짝 물러서서, 확인 후 대응하는 자세가 더욱 안전하다.

✅ 선이 아니라, 사람을 읽는 것이 핵심이다

차트를 오래 보다 보면 결국 느끼게 된다.
진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선이 아니라,
그 선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라는 점이다.

박스권 안에는 망설임과 참을성이,
삼각수렴 안에는 긴장과 예측 불가능성이 숨어 있다.
그리고 그 심리들은 어느 순간, 폭발하듯 돌파로 이어진다.

 

✍ 마무리하며

움직이지 않는 듯 보였던 구간,
지루하고 답답했던 그 순간들이
사실은 커다란 움직임의 시작점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 뒤늦게 깨닫는다.

그래서 나는 차트를 볼 때,
움직임 그 자체보다 움직임 이전의 침묵을 주목하려 한다.
그 안에 사람들의 감정이, 선택이, 망설임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 다음 화 예고

3-4. 연준의 금리 정책이 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

차트는 단지 기술적인 구조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때로는 한 마디의 뉴스,
한 번의 금리 인상 발표가 시장 전체를 뒤흔들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외부 변수, ‘금리’는
왜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걸까?
다음 화에서는 연준의 통화정책과 암호화폐 시장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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