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위성 코인정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4만 달러 붕괴, 끝 없는 하락인가?

크립토위성 2024. 1. 23. 17:33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하락세는 '뉴스에 팔아라'?

본문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에서 승인된 후, 비트코인 가격이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비트코인 신탁 상품이나 선물 ETF에서 갈아타기한 자금이 상당하다는 점에 주목한 분석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 현물을 직접 보유하는 상품으로, 기존 선물 ETF와 달리 가격 변동성이 적고, 기관 투자자의 진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후에도 차익 실현 매물이 지속 출회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에서는 최근 한 주 동안 22억 달러(2조9천480억원)가 빠져나갔습니다. GBTC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신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던 신탁 상품을 판매해오다 이번에 현물 ETF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GBTC의 수수료가 1.5%로 비교적 높은 편이라,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다른 현물 ETF로 갈아타기 현상일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단기적으로는 하락세를 이어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은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높이고, 규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GBTC란?

GBTC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 신탁(Grayscale Bitcoin Trust)’을 줄임말로 비트코인 간접 투자 상품입니다.

미국 SEC 규제로 인해 금융기관이나 퇴직연금 등은 비트코인에 대해서 직접적인 투자를 할 수가 없습니다.

투자는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으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레이스케릴은 비트코인을 증권의 형태로 판매하는 일종의 펀드를 만들었습니다. 그 펀드가 바로 GBTC인 것입니다.

GBTC는 기관투자자의 자금으로 CEX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한 수에 콜드월렛에 보관하는 구조로 그레이스케일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GBTC의 경우 미국의 증권법에 따라 6개월간 의무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장외 거래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