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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누구나 주식처럼 간편하게 비트코인 투자 가능해졌다.

크립토위성 2024. 1. 11. 12:00

비트코인 투자, 이제 누구나 쉽게! 미국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블랙록 등이 신청한 총 11개의 비트코인 ETF가 이르면 11일(현지 시간)부터 뉴욕증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지난 10년간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입니다. SEC는 그동안 비트코인의 투기성, 변동성, 불법 활동에의 사용 가능성 등을 이유로 ETF 승인을 미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SEC의 입장도 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승인이 SEC가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하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승인 발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24시간 전 대비 1.83% 하락한 4만5834달러 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시장에서는 ETF 승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거나, 아니면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Sell the news)’ 심리로 인해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번 승인을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승인이 가상자산 자체를 미국 정부가 인정했다는 의미가 아니며, 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자산의 현물 ETF 출시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SEC는 가상자산에 대해 가치 중립적이지만 금속 ETP의 기초자산은 대체로 소비나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반면 비트코인은 주로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렌섬웨어나 자금 세탁, 제재 회피, 테러자금 조달 등 불법 활동에도 사용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며 “이에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P 주식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지만, 비트코인을 승인하거나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은 비트코인 투자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에는 비트코인 투자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거래 플랫폼이 필요했지만, 이번 승인으로 누구나 주식처럼 간편하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승인은 비트코인 투자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겐슬러 위원장의 경고처럼 비트코인은 여전히 투기성, 변동성, 불법 활동에의 사용 가능성 등이 높은 자산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러한 위험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결론

이번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은 비트코인 투자의 대중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위험 요소를 고려하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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